광주 동구가 지난 2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미리대학'을 운영했다. 17개교 고등학생 140여 명이 참여해 대학 전공을 직접 체험하고 재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가 조선대학교에서 고등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미리대학'을 열어 대학 전공 체험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한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광주 동구 제공)
동구가 조선대학교에서 고등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마을이음학교 동구 미리대학'을 열어 대학 전공 체험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한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광주 동구 제공)

이 행사는 동구와 교육청, 조선대학교, 시민협치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교육협력 사업이다. 고등학생들이 대학 전공과 학과별 특성을 미리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운영됐다.

이날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조선대학교 10개 학과가 참여했다.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경영학부, 경찰행정학과, AI·SW학부, K-컬처공연·기획학과 등이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의 수업과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재학생 멘토링에서는 대학생활과 학과 선택, 진로 준비 과정 등에 대한 다양한 대화가 오갔다. 참여 학생들은 선배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진학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관심 있던 학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대학생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학생활과 학과 선택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폭넓은 교육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과 인문역량 강화를 위해 행복한 통기타 교실, 충장중학교 인문특성화학교, 동구청소년수련관,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