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청년 세대의 창의적 시각으로 자원순환 정책을 알릴 '대학생 자원순환 홍보단(서포터즈)'을 구성했다. 15일 구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첫 공식 일정으로 송도자원순환센터 소각 시설을 견학했다.

미추홀구가 대학생 자원순환 홍보단과 함께 송도자원순환센터를 견학하며 폐기물 처리 과정을 확인했다. (미추홀구 제공)
미추홀구가 대학생 자원순환 홍보단과 함께 송도자원순환센터를 견학하며 폐기물 처리 과정을 확인했다. (미추홀구 제공)

홍보단은 인하대학교 광고 동아리 '애드곤'과 함께 구성됐다. 견학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생활폐기물이 처리되는 환경기초시설을 둘러보며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는 청년들이 폐기물 처리 현장을 파악하고 새로운 홍보 방안을 구상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팀에는 자원순환과 소속 팀장급 공무원이 지도자로 배정됐다. 이 공무원 멘토들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행정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올해 12월까지 자원순환과와 협업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광고 동아리의 특성을 살려 자원순환 홍보 콘텐츠 제작, 표어와 홍보 문구 제안, 환경 행사·시설 체험 후기 제작 등을 진행한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는 지역 내 주요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대면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구청은 활동 종료 후 참가자들에게 인증서를 발급하고, 12월 최종 평가를 거쳐 우수 활동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를 분석해 자원순환 홍보단 사업을 지속 가능한 청년 환경 협력 체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감각과 공무원 멘토들의 행정 경험이 결합해 주민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자원순환 홍보 콘텐츠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