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7월 22일 미래기술학교에서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심화)'과 '장비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60명이 배출됐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평택시의 주요 공약사업인 '평택형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반도체 업계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7월 한 달간 15일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평택고용지청과의 협업으로 '취업 준비 멘토링'을 함께 운영했으며, 교육생들은 원익IPS 등 관내 주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직 선배들의 실무 경험과 조언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교육 과정 중 수집한 학생들의 의견과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VR 기반 반도체 장비 구조 이해 및 유지보수 교육'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인재 양성을 통해 '평택형 반도체 소부장 산업생태계 육성' 공약이 견고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평택시가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료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수료생은 "이론과 실습이 잘 구성되어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클린룸 같은 우수한 교육 환경과 기업탐방에서 느낄 수 있었던 현장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반도체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맞춤형 핵심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하고, 관련 취업 지원체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