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6월 26일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 체험활동과 부모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참여 동기와 사회성을 높이고, 부모의 자녀 이해 및 양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거제시가족센터가 실시한 다문화가족 자녀 체험활동에서 아동들이 과일 타르트와 거품 입욕제를 만들며 제과·제빵과 생활공예 직업을 체험했다. (거제시 제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은 과일 타르트 만들기와 거품 입욕제 만들기로 진행됐다. 아동들은 직접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제과·제빵과 생활공예 분야를 체험하고,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웠다.

부모를 위한 교육은 '사춘기 자녀 이해'를 주제로 마련됐다. 참여 부모들은 사춘기 자녀의 발달 특성과 정서적 변화를 배우고, 긍정적인 소통 방법을 습득하며 건강한 부모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부모는 "아이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고, 부모교육을 통해 사춘기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가정에서도 아이의 마음을 먼저 살피며 대화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기초학습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학습 수준과 발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지도와 한국어 교육, 체험활동, 부모상담·교육을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