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6일 발대식으로 시작해 4주간 진행한 이번 사업에는 620여 명이 지원했고, 최종 150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사업 종료 후 시가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의 90%가 사업 운영과 근무 방식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4%는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익산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이 90% 만족도와 94% 재참여 희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북 익산시 제공)
익산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사업이 90% 만족도와 94% 재참여 희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북 익산시 제공)

익산시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청년들이 행정 참여와 공직 체험 기회를 통해 실무 역량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공직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선발된 150명은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시청 각 부서와 우체국, 그 외 공공·유관기관에 배치돼 민원 응대와 행정업무 지원, 자료 정리 등 다양한 행정 실무를 직접 경험했다.

행정 업무 체험과 함께 지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는 7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참가자 90여 명은 이상한교도소와 아가페정원, 황등석산전망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키웠다.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도움이 된 점으로 조직생활과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이 꼽혔다. '경제적 도움이 됐다'는 의견과 '행정업무 및 직무를 경험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뒤를 이어, 행정인턴 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진로 탐색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부서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직무 배치와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유은미 청년일자리과장은 "행정인턴 사업이 대학생들에게 공직 사회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