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여름철 도민 안전을 위해 다층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소방본부는 14일 도내 화재조사관 3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해 현장 실무역량을 높였고,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해 도민 안전교육의 질을 높일 우수 강사를 발굴했다. 폭염 대응으로는 경로당 8,660개소에 냉방비 8억 6,6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해 구미의 대단지 아파트에 차열페인트를 도장해 실내 온도를 최대 1.6℃ 개선했다. 산불피해지역 5개 시군 21개 읍·면에는 '마을순찰 기동대' 63명을 배치해 여름철 수해·폭염·태풍에 대비한 선제적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광복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재외동포 30명 등 700여 명이 참석했고, 케이-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년 30명은 한옥·한복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모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인했다. 원전사고 대비로는 임시주거시설을 56개소에서 96개소로 확대해 울진주민의 장거리 대피 불편을 해소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학교들이 학생들의 배움을 이어가는 데 집중했다. 초등돌봄·교육부터 AI·정보교육, 영어캠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역량을 키웠다. 초전초는 신세계백화점 트램폴린과 아쿠아리움 현장체험학습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함창중앙초는 발명메이커·AI코딩드론·바이올린 등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 10개를 운영했다. 유림초는 3~6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AI 여름 캠프를 개최해 코딩과 로봇 제어를 체험하게 했으며, 김천부곡초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해커톤으로 학생 주도성을 강화했다.
한편 교육지원청들도 특수교육 학생들을 위한 계절학교와 전문성 강화 연수에 나섰다. 포항·청도·영주 등 지역교육지원청들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예·뮤지컬 감상·보드게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지역 천문 전문기관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천문 탐구 역량을 높이기로 했으며, 성주도서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제작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웠다.
경북 구미시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묘소에 안내판이 설치되며 그날 기억을 새롭게 했다. 12일 국가보훈부 장관과 유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열었다. 위치정보와 공적 안내 QR코드가 담긴 안내판은 국가보훈부의 '독립유공자 바로봄 사업' 일환으로, 산재된 독립유공자 묘소 50곳에 설치된다. 을사늑약에 항거해 의병을 일으키고 서울진공작전을 이끈 왕산은 1908년 서대문형무소 첫 사형수로 순국했으며, 그의 가문은 3대에 걸쳐 6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문가다.
한편 13일에는 노동계·경영계·시민사회·행정이 뭉쳐 산업안전 확산을 다짐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산업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 경산시
지역 발전을 이끈 헌신적인 시민을 찾는다. 경산시는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제31회 경산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사회복지·산업건설 부문의 본상과 출향인사·기업인·재외동포 등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을 나눠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장과 지역 공공기관장, 경산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로 추천할 수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월 10일 '제31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 이 상은 1985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76명의 시민이 수상했다.
경북 경주시
경주시가 13일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야주 경제사절단을 맞아 원자력·물산업 분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사절단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공공하수처리장·수질연구동을 둘러보고 경주시청에서 주낙영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특히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J-R 공법'과 'GK-SBR 공법' 등 물정화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두 기술은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베트남·인도네시아·콜롬비아 등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 양측은 물관리·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새로운 협력 분야 발굴을 논의했다.
한편 같은 날 오스카 주부산일본총영사가 경주를 방문해 주 시장과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경주시는 현재 나라시·오바마시·우사시·닛코시 등 일본 도시들과 자매·우호 관계를 유지 중이며, 내년 오바마시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아 청소년 교류와 민간 문화교류, 기념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안동시
시민의 예산 참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 7월 27일과 29일, 8월 4일 3일에 걸쳐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위원 35명과 시민 90명이 제도 이해부터 사업 제안서 작성까지 실무 중심으로 배웠다.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발굴·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접수된 사업은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민 제안사업 접수는 오는 9월 11일까지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2026 안동 수(水)페스타'는 폭염 속에서도 낮의 물놀이와 밤의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수상자전거, 패들보드 등 체험 프로그램과 동력 파티선, 캠핑존이 인기를 끌었으며, 축제 공간을 실개천까지 확대해 달빛걷기대회와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축제장에는 예년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경북 김천시
전통공예미술대전 시상식을 열어 전국에서 모인 354점의 작품을 선별했다. 지난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제4회 대전은 전통공예와 전통미술 15개 분야에서 높은 참여도를 기록했으며,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13명의 작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려는 지역의 노력이 드러난 자리였다.
한편 2026년 을지연습 준비 과정도 본격화했다. 안전재난과는 이달 중 준비보고회를 열어 연습 계획을 수립 중이다.
경북 칠곡군
저속전기차 산업의 국내 첫 생태계를 구축한다. 칠곡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서 2030년까지 197억 원을 투입해 최고 시속 40㎞ 이하의 친환경 전기차 산업 기반을 다진다. 그간 안전기준과 인증체계 부재로 산업화가 지체된 저속전기차는 실증 차량에 차대번호를 부여받아 특구 내 도로에서 실제 주행이 허용된다. 캠핑용·관광용·장애인 이동차량 등 용도별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공통 플랫폼 방식으로, 개발비를 줄이면서도 시장 수요에 맞는 차량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련 안전기준과 제도 마련도 함께 진행된다. 자동차부품과 특장차 제조기업이 밀집하고 첨단 농기계 실증시설을 갖춘 지역의 기존 제조 인프라가 이번 사업의 토대가 됐다.
경북 영주시
광복절을 앞두고 '8·15 광복쌀' 첫 수확에 나섰다. 14일 안정면에서 열린 벼 베기 행사에는 시장과 의원,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조기 재배 햅쌀 120톤을 수확할 계획을 확인했다. 4월 모내기 후 109일 만에 결실을 맺은 쌀은 추석 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농가 소득 향상과 틈새시장 개척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편 폭염 속 취약계층 건강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치매 환자 260여 명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아이스 스카프 등 보호용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미국 LA 한인축제를 앞두고 홍삼·부각·포도잼 등 지역 농특산품 35개 품목 10톤(12만 달러 상당)을 선적해 해외 판로 확대에도 나섰다.
경북 영천시
무더위 속 지역경제와 주민 복지에 눈을 돌렸다. 복숭아 출하시기를 맞아 전국 이마트 132개점에서 영천복숭아 판매 행사를 동시 개최했다. 유명·경봉 품종 5만 개 90톤을 선보이며 복숭아 대표 산지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권 50개점에서는 판촉사원을 배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품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 돌봄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자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복을 맞아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 무더위 취약계층에 삼계탕 레토르트와 두유로 구성한 복달임 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직접 살폈다. 남부동 협의체도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가 생신상을 차려드렸고, 봉사단체들은 장학금 160만 원을 기탁해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경북 상주시
청년 지원에 역점을 두는 하루였다. 시는 8월부터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하며 금융·자산관리부터 취업 준비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3종을 시작했다. 재직청년을 위한 머니클럽, 미취업자 대상 취업 ON, 일상 회복을 돕는 모닝클럽이 각각 5~6회 진행될 예정이다. 동시에 무주택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월 최대 3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월세 지원사업으로 최장 24개월간 월 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촌 유입을 촉진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달 말 이안느루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상주유학' 2박 3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 요리체험, 곤충채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한 결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시는 이 같은 체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예천군
도청신도시 완성과 육상 전지훈련 허브 구축으로 예천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안병윤 군수는 14일 도지사를 만나 K-푸드 클러스터·스마트팜·송평천 가족친화공원 등 8건의 주요 현안에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12월까지 신도시 주차타워(310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국가대표 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 216명이 12∼18일 육상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기존 전지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숙식·재활·심리 케어를 통합 지원하며, 예천이 대한민국 육상의 전진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공동체 힘은 청년과 문화 쪽에서 두드러진다. 혁신 주니어보드 17명이 곤충생태원 활성화·달빛 야행 등 4개 정책 과제를 제안했고, 단샘문화PD 19명이 전통을 현대적 콘텐츠로 재해석한 기획안 7건을 개발했다. 청년창업팀 12개는 2억 1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문화관광재단이 8월 초 범우리 비어페스티벌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하반기 축제와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통합돌봄 모니터링단도 노인 28명으로 발족해 3개월마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며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경북 영덕군
폭염과 휴가철 대응에 나섰다. 영덕군은 이날 군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도로 교통 정체 해소, 피서객 안전관리, 온열질환 예방, 가뭄 대비 용수관리를 논의했다. 주요 도로에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며, 독거노인과 야외 근로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재점검한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정과 양수 장비를 가동하고 양식장 피해 예방에도 힘쓴다.
한편 한수원과 신규 원전 건설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건설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이후 지역기업 참여 확대,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육성, 인허가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에너지믹스 정책으로 '미래에너지 수도' 실현을 목표로 한다.
경북 고령군
축산물 유통의 거점으로 33년을 버텨온 고령축산물공판장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군과 농협경제지주가 8월 14일 신축·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노후화에 대응하고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현대화하기 위함이다. 첨단화된 공판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촌 개발과 관광산업 연계까지 기대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한편 청소년 지원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직업 훈련을 통해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위해 합격 기원 물품과 중식을 지원했다. 가족센터도 다문화청소년을 대구보건대학교로 보내 간호사·물리치료사 등 보건계열 직업을 체험하도록 했다.
경북 청송군
보건의료 접근성 향상에 나섰다. 보건의료원이 8월부터 비뇨의학과 진료를 신설해 매월 2회 토요일 운영한다. 고령화로 증가하는 비뇨기 질환에 지역 내에서 대응하고, 타지역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준다. 동국대 한방진료봉사단 50여 명도 지난 6~10일 현서문화체육관에서 혈압·혈당 측정과 침·뜸·부항 등 무료 한방진료를 펼쳤다. 지난해에는 약 1,000명의 주민이 이 봉사활동을 이용했다.
한편 폭염과 가뭄 대응에도 집중했다. 6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저수지·댐 현황과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하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매일 안부 확인 전화를 실시 중이다.
경북 울릉군
지난 8월 10~13일 직원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현장 직원 200여 명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소통했다. 남한권 군수가 바리스타로 나서 음료를 나눠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청렴 톡·방문 톡'에서 직원들은 조직 개선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제기했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실제 제도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기록적 폭염 속 지역 어르신 건강을 위해 홍가네식품이 마가목 황제흑염소진액 500박스(1억 원 상당)와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23개 경로당에 배부되며, 성금은 행복금고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