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신용한 도지사가 16개 시도의 연대를 통한 지방소멸 극복을 촉구하며 충북의 균형발전 의지를 피력했다. 14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도지사는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 극복을 위해 16개 시도가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와 농촌의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의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충북 대전환" 비전을 밝히고, 이 상생의 원리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는 14일 충주시 단월강수욕장의 불법 장박텐트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지난달 현장점검 후 신속한 후속 조치로 이어진 이번 결과에 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된 하천 무단 점유에는 타협이 없다"며 도내 전역의 하천·계곡 불법시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무관용 원칙의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이 14일 기획회의에서 2027년 운영 예정인 충북평가관리센터의 구축 방향을 점검했다. 국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한 이 센터는 성취평가제 모니터링과 평가 결과 분석, 학교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감은 평가 방법에 대한 역량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설계, 에듀테크 활용 등 교수·학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과의 연계를 강화하되, AI 기반 평가시스템은 교사의 전문적 판단을 보조하는 도구로만 활용하고 공정성과 신뢰성 보완 대책을 함께 마련하도록 했다.

한편 교육문화원은 5일부터 21일까지 '나도 예술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담는 시선의 기록'을 주제로 제25회 충북교원사진전·사제동행 사진전을 개최한다. 도내 전·현직 교원 60여 명과 중·고등학생 11명이 참여하는 이 전시는 충북교육청의 '나도 예술가' 정책과 연계해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청주시

역사 복원과 안전 강화에 나선 하루였다. 우암산성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토축 성벽과 4세기 무덤이 확인되면서 삼국시대 이전부터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이 일대의 역사적 연속성이 분명해졌다. 조사단은 우암산성이 7세기 말 처음 축조된 뒤 고려시대에 산성 전체와 인근 당산토성까지 넓혀 하나의 나성 구조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9개소의 옐로카펫 정비를 완료했다. 노후하거나 시인성이 떨어진 시설을 새로 정비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어린이 보행안전을 강화한 것이다. 방학 기간을 활용한 정비로 개학 이후 더욱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시외권 읍·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4월부터 추진한 '소소한 호강 더하기' 사업이 4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2,400명 이상이 참여했다. 기존 공공공간 6곳을 활용한 '살짝 국악학교'에서 120회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역 상권과 민간 공연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공연·전시 18회를 개최했다. 새 시설 건설 없이 지역의 공간과 인적자원을 연결해 생활권 중심의 문화향유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이 의미다.

이와 함께 기록적 폭염 속에서도 도시공원을 지켜낸 27명의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호암근린공원, 야현공원 등 주요 공원에서 제초·수목정비·시설물 소독 등의 작업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제천시

제천시는 지역사회의 나눔과 참여를 중심으로 시민 생활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았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는 말복을 맞아 시각장애인 100인분의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전달했다.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로, 한종석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날개'는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한 시민이 교통신호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그린웨이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의림대로 등 주요도로 3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신호주기와 연동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며, 시속 50km 준수 시 불필요한 정차를 줄일 수 있는 녹색신호 연동체계를 구축해 교통흐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군

토지 경계를 둘러싼 주민 갈등을 미리 막기 위해 현장 상담을 강화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생극 관말경로당에서 '내 땅 바로알기 현장상담소'를 운영하며, 지적재조사사업 담당자들이 토지소유자에게 경계 측량 결과와 예정 경계, 추진 일정 등을 직접 설명한다. 도면과 현장 자료를 함께 확인하면서 복잡한 절차를 쉽게 안내해 주민 간 분쟁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군이 구축한 AI 안내플랫폼 '바로'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해 귀가 후에도 언제든 관련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회의사당에서는 '음성 햇사레 복숭아' 판매촉진 행사를 열어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식 행사를 통해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을 선보인 결과, 3kg 상자 300개가 조기 완판됐다.

진천군

주민의 염원을 국정에 담아냈다. 진천군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1만5천775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 서명운동으로 목표 1만 명을 157%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해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를 보여준다. 군은 연말부터 내년 초 진행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동 중심의 재정 운영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아동친화예산으로 1천488억 원을 편성해 전년 대비 49.9% 증가했다. 일반회계 예산의 22.75%를 아동 관련 사업에 투자하며, 아동예산지수는 지난해 113.5에서 174.6으로 상승했다. 아동 1인당 배정 예산이 비아동 1인당 예산의 약 1.75배 수준으로, 아동의 성장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옥천군

지난 5개월간 군민에게 지급된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률이 93%를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24억 4,000만 원 중 397억 8,100만 원이 사용됐으며, 식당·카페 등 식품 제공업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기본소득 매출 누계 1억 원 이상 가맹점 73개소 중 32개소가 면 지역에 위치해 농촌 소매업까지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군은 무더위에 지친 군민을 위해 8월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21·22일 극단 시민극장의 '덕만씨를 찾습니다', 27일 충북도립극단의 '다시, 민들레'를 각각 무료로 공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감동을 전한다.

영동군

나눔의 손길이 활발했던 하루였다.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공무원과 군민이 참여했고, 지역 곳곳에서는 착한카페와 기업, 단체들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양강면에서는 정기 후원하는 카페에 현판을 전달했으며, 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주민 100여 명에게 여름철 먹거리 꾸러미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6070청우회와 법무사 사무소도 각각 성금을 기탁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한편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으며, 훼손된 도로명판 32개를 재설치 완료했다. 향토장학금 신청 마감이 31일로 앞두고 있고,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추진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한 현장 징수 활동도 본격화했다.

증평군

주민의 경험과 재능을 지역 자산으로 키우는 데 힘을 쏟았다. 교육부 선정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숨은 재능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결혼·육아·이주 등으로 경력 공백을 겪었거나 전문성을 펼칠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 강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발굴된 인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하거나 취·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한다. 교육-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K-뮤지엄 지원사업에 선정된 특별기획전 '800년, 국보 하회탈의 비밀'을 14일 개막했다. 수도권 집중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순회전시로, 전문 도슨트 설명과 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9월 27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보은군

민원 처리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비했다. 182종 민원편람을 점검해 재무·행정·복지 등 각 부서의 서식과 담당팀 변경 사항을 반영했으며, 군청 민원실에 전면 교체했다. 분기마다 법령과 서식 변경을 현행화해 민원인이 정확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봄철 산불 예방과 진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7명을 표창했다. 산림재난대응단·산불감시원·소방서·산림녹지과 등 현장에서 산불 대응을 맡은 이들로, 이들의 활동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로 이어졌다. 오비맥주 청주지점도 이웃 돕기를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로 4년째 변함없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