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난곡선 경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주민 4만 2천여 명의 서명부를 8월 12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이를 통해 사업 경제성 개선 방안에 대한 지역민의 동의와 예비타당성조사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지난 2년 4차례의 서명 운동을 합치면 총 9만 6천여 명이 사업 추진을 지지하는 의사를 표현했다.

관악구는 6월 2주간 QR코드와 오프라인 서명부를 활용한 대국민 참여운동을 벌였다. 구민뿐만 아니라 관내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했고, 그 결과 42,139명이 뜻을 모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9만 6천여 명의 서명에 담긴 주민 염원이 예타 통과로 현실화되도록 서울시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난곡선 경전철은 관악구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보라매공원역에서 난향동까지 총연장 4.08㎞에 걸쳐 지어질 지하 경전철로, 난곡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7월 29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 공청회에 참석해 난곡선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이 관악구가 정부에 주민 서명부를 전달한 두 번째 기회다. 지난해 12월 박준희 구청장과 주민 대표들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54,056명의 서명부를 건넸다. 올해 추가 서명운동은 그간의 노력이 예타 심사 과정에서 주민 의견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움직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