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9월 5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제8회 청년 축제를 개최하고, 두 대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축제는 단순 소비형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팝업 운영과 브랜드 홍보 등 실질적 경험을 얻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관악구가 제8회 청년 축제를 9월 5일 개최하고 러닝 프로그램과 커피 경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가 제8회 청년 축제를 9월 5일 개최하고 러닝 프로그램과 커피 경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악구 제공)

첫 번째 프로그램은 '모닝 레이브: 관악 더 부스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는 러닝, DJ 공연, 커피를 접목한 이색 프로그램이다. 기록 경쟁보다는 청년들이 함께 달리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고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관악구청 광장을 출발해 서울대벤처타운역까지 왕복하는 약 5km 코스를 완주한 뒤, DJ 공연과 함께하는 '모닝 파티'를 즐긴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완주 메달과 커피, 러닝 키트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5천 원이며, 이는 전액 취약 청년들을 지원하는 데 기부된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100명이다. 관악구 거주 또는 활동 청년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8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흑백바리스타: 관악 더 로스트'다. 관악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커피를 발굴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경연이다. 홈 카페를 운영하는 일반 청년이 참여하는 'Black(재야의 고수)' 부문과 현직 바리스타 및 카페 운영자가 실력을 겨루는 'White(전문가)' 부문으로 나뉘어 총 8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은 축제 당일 현장 경연을 벌인다. 전문 심사위원과 구민 평가단의 심사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최종 우승자는 상금 50만 원과 우승 명패, 팝업 체험 기회를 받는다. 준우승 및 인기상 수상자도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8월 3일부터 19일까지 관악구청 누리집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ppssgg369@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청년축제는 단순히 관람하는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아침엔 활력 있게 달리고 낮에는 커피 향 가득한 경연을 즐기며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라며 "청년들의 일상 관심사를 담아낸 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