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의 창업가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청년과 중장년 창업가 150여 명이 5개 지역 단체장과 만나 상생 모델을 논의했다. 지난 8년간 서울에서 출발한 1,252명의 창업가가 전국 52개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으며, 매출 441억 원과 투자유치 118억 원의 성과를 냈다.

시는 청년 중심의 지역창업 정책을 중장년까지 확대한다.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 농산물·식품에서 관광, AI, 워케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자원과 결합해 새로운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난산(학습산증) 학생 지원에 나섰다. 초·중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맞춤형 학습 지원을 시작한다. 전문교사가 학교를 찾아가 개별 수업을 진행하고, 온라인 기반 코칭으로 교사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난독·경계선지능 등 복합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전문지원기관과 연계한 통합 중재를 제공한다. 조기 발견부터 진단, 맞춤형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갖춰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는 조치다.

한편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과 손잡고 학생 역사교육에 힘썼다. 학생참여위원회 소속 중·고등학생 16명과 함께 '2026 독립운동 역사캠프'를 운영하며, 독립정신을 학교생활의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했다. 학생들은 독립운동가의 역사를 탐구한 뒤 '학교 갈등의 평화적 해결'·'학생대표의 의사결정 기준' 등을 토론해 민주적 역량을 기르게 된다.

송파구

어린이 안전과 문화 향유에 집중한 하루였다. 구는 지난 4일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기도 폐쇄 대처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VR 기기를 활용한 응급상황 체험을 추가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관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 중이다.

한편 8월 25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 해피 썸머타임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페인·대만·이집트 등 세계 8개국 플라멩코 거장들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선다. 구민 대상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8월 11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강남구

폭염 속 현장근로자와 취약계층을 챙기는 하루였다. 구는 8월 14일 ㈜링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정비·시설순찰 등에 종사하는 야외근로자 82명에게 수분·전해질 보충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같은 날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율현공원 물놀이장을 특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8월 3일 50가구와 40가구로 나눠 2회 개최하며, 안전요원 15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을 배치해 심신안정실·탈의실·응급처치 장소 등 편의시설을 갖춘다.

한편 구는 같은 달 3일부터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운영하는 생성형 AI 챗봇을 시작했다. 강남구의 행정 기준과 민원 처리 절차를 반영한 지식 데이터베이스 7천여 건을 학습해, 자연어·음성·다국어 질의응답을 지원한다.

강동구

무더위 대응에 총력을 쏟은 하루였다. 강일동복합청사의 노후 냉난방기를 전면 교체하고 장애인 화장실을 개선했다. 2009년 설치 이후 14년간 사용한 시설을 총 6억 5,500만 원을 들여 정비했으며, 출입구 확대와 내부 동선 개선으로 휠체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동시에 성내하니공원과 여울빛공원에는 미세 물분사 장치를 11곳과 8곳에 설치해 산책로의 체감온도를 낮췄고, 일자산공원 놀이터에는 그늘막과 냉방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재난관리기금 3억 4천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으로 어린이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어린이교통안전사업 참여자 146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실습과 실제 교통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보행지도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노원구

주민 동아리의 재능을 지역 문화로 키우는 데 힘을 쏟았다. 생활문화 경연 프로젝트 '노원스타N'을 오는 9월 개최하는데, 올해로 4년째다. 보컬·밴드·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들이 전문 공연장에서 실력을 펼치고, 경연 후에도 지역 내 공연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참가팀 60개는 '2025년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받으며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올해부터는 공동체 성격을 강화해 전문예술인을 제외하고 3인 이상 주민 동아리만 참가하도록 한다.

한편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만큼 도시 기반 확충에도 나섰다. 수락산 벽운계곡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증가하자 청소·쓰레기 수거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수거 주기를 단축했다.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 조성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태릉CC 주거지구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중앙정부와 협의 중이다.

관악구

소규모 음식점의 주방 환기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 환경을 정비하는 데 힘썼다. 지난 2월 23개 업소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엔 15개 업소를 추가로 모집한다. 영업장 면적 100㎡ 이하이면서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음식점이 대상이며, 후드·덕트·환풍기 교체와 청소 비용을 총 사업비의 90% 선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올해 291개소까지 확대하고, 외국인 운영 소규모 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위생등급 지정점은 3년간 출입 검사 면제와 위생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은평구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2일부터 17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했다. 구청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고, 지역 청소년들과 은평평화공원 내 소녀상 일원에서 평화 실천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위안부 역사를 배우고 소녀상 주변을 함께 가꾼 뒤 헌화하며 기림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상림도서관은 18일부터 11월까지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내일을 여는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관고등학교와 신도고등학교 특수학급을 직접 찾아가 10회에 걸쳐 그림책 함께 읽기와 감정 표현,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독후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창업 분야에서는 28일까지 '청년식당' 신규 입점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초기 창업자라면 거주 지역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선정자에게 점포 보증금 100%, 임차료 50%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성북구

경영난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하반기 2억 5,000만 원 규모의 사회투자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연 0.75%의 초저금리로 기업당 최대 4,000만 원까지 5년간 상환할 수 있으며, 이미 융자를 받은 기업도 상환액만큼 추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다.

동시에 주민총회를 통해 미래세대의 참여를 확대했다.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20개 동에서 열린 주민총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발굴한 지역 의제를 주민들에게 발표했고, 주민들은 미래세대의 시각을 공유하며 마을의 우선 추진사업을 결정했다. '1주민자치회1학교' 연계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주민자치가 정착되고 있다.

양천구

양천구는 오늘 취약계층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6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등 주요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안전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으로, 현장 방문 시 화재 예방과 가스 누출 방지 같은 생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선풍기와 쿨매트 등 냉방용품도 지원해 안전과 복지를 함께 챙기는 모습이다.

한편 구는 장애인·노약자의 외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상점 130곳 이상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편의점·약국·음식점 등 일상에서 자주 찾는 가게들의 '문턱'을 없애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143개소에 이미 설치를 완료했다.

서초구

소상공인 300곳이 인공지능으로 홍보 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게 된다. 구는 8월 14일부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상공인을 모집해 월 약 10만 원 상당의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최대 6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참여 업체는 상품 상세 페이지, 이미지, 홍보 문구, 쇼츠 등 월 5건 이상의 콘텐츠를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시비 2억 원을 지원받는 이 사업은 콘텐츠 제작 어려움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에 못 미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한편 폭염 속 취약계층을 돕는 나눔도 이어졌다. 지역기업 시너론켄델라코리아와 자원봉사캠프가 함께 만든 '1인가구 여름나기 꾸러미' 50개가 서초 1·2동 50가구에 전달됐다. 냉감 이불, 스포츠타월, 손편지 등으로 구성한 꾸러미는 기업 임직원 35명과 봉사자 10명이 정성스레 제작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폭염을 이겨내는 계기가 되었다.

구로구

만성질환 예방과 생태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혈압·혈당·복부비만 등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10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한다. 운동과 영양,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전후 검진으로 생활습관 변화를 확인한다.

안양천·도림천·목감천 일대 3만㎡를 생태문화 하천으로 조성했다. 서울시 예산 47억3,3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월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제방 녹화와 초화원, 잔디광장을 만들었다. 안양천에 장미 5만1천 주와 수국 6천500주, 도림천에 장미 1만2천 주와 수국 3천600주를 심었으며, 목감천에는 5,500㎡ 규모 잔디밭을 조성해 시민들이 꽃과 녹음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수변공간을 만들었다.

중랑구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에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다. 구는 1천900만 원을 투입해 폭염 대응 물품을 마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만성질환자, 지역아동센터, 고독사 위험 가구 등에 우선 배부한다. 생활지원사·방문간호사·우리동네돌봄단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현장 중심의 보호체계도 함께 가동한다.

한편 여름철 공원 이용객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개형 냉각수 분사시설(쿨링포그) 운영을 확대했다. 봉화산 옹기문화마당, 능산공원, 중랑천 장미터널 등 4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1개소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분사된 물 입자가 증발할 때 발생하는 기화열로 주변 온도를 최대 3~5℃ 낮춘다.

동작구

음식물쓰레기 감량에서 도시정비 권한 이양까지,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먼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10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감량기 사용 후 음식물쓰레기의 무게가 70% 이상 줄어든다. 세대당 최대 21만 원까지 지원하며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부터 이 사업으로 총 108톤의 음식물류 쓰레기를 감량했고, 올 상반기에만 204세대 모집에 421세대가 몰려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구청장은 구청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소규모 정비사업의 권한을 자치구로 이양할 것을 서울시에 공식 제안했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은 서울시가 관할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신속한 추진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500세대 미만 소규모 사업의 경우 구가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경미한 변경사항 처리 범위도 10%에서 20%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한 이양이 이뤄지면 행정절차를 줄이고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

지역 어린이의 음악적 꿈을 키울 무대를 마련했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 8명을 모집한다. 7~14세 지역 거주·재학 어린이가 대상이며 8월 21일까지 접수받는다. 선발된 단원은 가창과 무대 퍼포먼스 교육을 받으며 12월 정기연주회와 전국합창경연대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2019년 창단한 합창단은 매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8월 26일 실기 오디션을 거쳐 8월 말 최종 결정되며, 단원의 활동 기간은 2년이다.

광진구

여름방학을 마무리한 초·중학생 300여 명이 로봇·드론·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창의체험 여름학교는 만들기 활동부터 첨단기술까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조작하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슬라임·비누 만들기 같은 창의 활동에서 로봇 축구와 드론 장애물 레이스, 자율주행 체험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하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웠다.

한편 구는 건강한 식습관 조성을 위해 '광진곡곡' 사업 참여업소 127개소에 인증마크를 부착했다. 잡곡밥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구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서울맵에 위치를 등록했으며, 앞으로 '잡곡데이' 캠페인 등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서대문구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관내 5개 공원 물놀이터의 운영을 8월 3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7월 8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이 5,744명에 달하며 주민 호응이 높았기 때문이다. 중앙근린공원(7,542명)을 비롯해 5개 시설이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동별 특성 기반 복지위기·고립위험 가구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 14개 동의 인구구조와 주거유형 등을 분석해 소형임대 밀집지역·주거취약지역·공동주택지역·다가구 혼재지역 등 4개 유형으로 나누어 조사한다. 실거주지와 등록지가 다르거나 기존 발굴체계에서 놓친 1,300여 가구를 현장 방문으로 찾아 위기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도봉구

초등학생 30명이 2박 3일간 협력과 도전의 경험을 쌓았다. 지난 8월 11~13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2026년 도봉구 청소년 미래인재캠프'는 천체관측, 인공암벽 등반, 팀 프로젝트 등으로 문제 해결 능력과 리더십을 키웠다. 참가 학생은 "처음에는 모르는 친구가 많아 걱정했는데 함께 미션을 해결하다 보니 금세 친해졌다"며 최고의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는 정책 소통도 시작됐다. 지난 8월 5일 청년정책 간담회 '청년정책모아 팝업'을 열어 지역 청년 20명과 격의 없이 대화했다. 창업공간 마련, 금융지원 체계 구축, 문화 예산 확대 등 청년들의 제안을 청취하고 소관 부서와 함께 타당성을 검토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9월 2일 2회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내년 '청년네트워크'로 본격 운영된다.

강북구

휴가철 안전과 교육 현장 소통에 집중했다. 지난달부터 지역 내 공중화장실 38개소 점검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35개소를 완료했다. 청결 상태와 비상벨,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등을 세밀하게 확인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8월 말까지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한편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학교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초·중·고·특수학교 30개교를 방문하는 '구청장 학교방문 간담회'를 시작했으며,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로부터 교육 현안과 개선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있다. 특히 초등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통합돌봄체계 구축 구상을 설명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에 나섰다. 9월 17일까지 간담회가 이어지며, 접수된 건의사항은 11월 중 처리 결과를 안내할 방침이다.

성동구

노후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60년이 넘은 금남·뚝도시장에 인공지능 기반 화재감시 시스템을 도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폐쇄회로 TV 약 70대의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화재를 감지하고, 의심 상황 시 10초 내외 영상을 시장 관리자에게 전송해 신속 확인과 신고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연기감지식 시스템의 잦은 오작동 문제를 보완하면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사업은 내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행사도 추진 중이다. 9월 5일 '아동정책 토론한마당'을 열어 관내 아동 80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토론회 제안이 올해 '내 맘대로 아이놀이 디자인 사업' 시범운영으로 이어진 만큼, 이번 행사도 아동이 우리 동네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선정하는 참여의 장이 된다.

금천구

광복절을 맞아 청소년 뮤지컬팀이 쇼핑몰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무대에 올렸다. 금천뮤지컬센터 배우 15명 내외가 8월 15일 현대시티아울렛 가산점에서 안중근 의사의 삶을 담은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을 선보였다. 공연장 밖 일상의 공간을 무대로 삼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광복의 기쁨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9월 5일에는 북콘서트와 세대공감 마켓이 동시에 열린다. 김초엽 작가와 나누는 SF 강연과 함께 구청 광장에서 주민 30팀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세대공감 버스킹,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자원순환과 문화예술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넓히고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형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용산구

폭염 속 현장 인력을 격려하고 경영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지원하는 데 역점을 뒀다. 구는 13일 환경공무관 70여 명과 간담회를 열어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나온 제안은 향후 정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10·29 참사 이후 경영난을 겪는 이태원 1·2동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를 시작했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을 연 1.5%의 저금리로 지원하며, 기존 융자 실적이 있어도 신청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안전 인프라 확충도 이어졌다. 관내 공중화장실 40곳에 불법촬영 탐지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열원 감지와 인공지능 기반 동작 감지로 24시간 상시 감시하며, 의심 행동 포착 시 즉각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개인정보 침해 우려는 없다.

종로구

취약계층 반려견 돌봄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시작했다. 목욕·진료·위탁을 아우르는 이 사업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의 반려동물 양육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동 목욕 서비스는 9월부터 선착순 30마리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결 관리와 행동 상담을 제공한다. 동물병원 진료는 기초 건강검진과 예방접종부터 중성화 수술까지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며 보호자 부담금은 1만 원이다.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무료로 연계된다. 펫위탁소는 총 10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횟수 제한이 없어 입원이나 출장 같은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 정문 앞 보행 환경을 정비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7월 시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해 8월부터 9월까지 폭 7~8미터, 길이 35미터의 보도를 신설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불법 유턴 차량 진입으로 위험했던 이 구간에 볼라드와 보차도경계석을 세워 보행 공간을 확실히 분리하고, 턱을 낮춘 무장애 진입부와 점자블록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중구

중구가 22일 초등학생 가정 40곳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슬.금.슬.금. 원데이 금융 캠프'를 연다. 용돈 관리와 경제 교육으로 부모의 고민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놀이처럼 즐거운 경제 체험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학부모와 학생을 나눠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모 세션에서는 자녀 용돈 관리법과 공모주·앱테크를 다루고, 학생들은 학년별로 '나만의 상점 만들기', '창업 체험', '미래 도시 창업 아이템 구상' 등을 통해 경제 개념을 익힌다.

분리 수업 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경제 골든벨'에 참여해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한다. 캠프는 2023년부터 중구가 지역 금융기관, 학교와 운영해 온 청소년 금융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직 초등교사 5명이 기획과 강의를 맡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20일까지 중구교육보육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