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의 운영기간을 9월 27일까지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공연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여름을 넘어 초가을까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야간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계획은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하는 것이었으나, 운영기간을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로 약 4주 연장한다. 주말과 공휴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8시, 오후 8시~8시 30분 2회에서 오후 7시 30분~8시, 오후 8시 15분~8시 45분, 오후 9시~9시 30분 3회로 확대된다. 반면 평일(화~금)은 오후 7시~7시 30분, 오후 8시~8시 30분 2회 운영이 유지된다.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9월에는 평일 운영을 중단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는 대방동에 위치한 314㎡ 규모 시설로, 고사분수·원형분수·멀티버티컬분수·칼럼분수·곡사분수·안개분수·트리분수 등 8종의 분수 연출이 92곡의 다양한 음악과 어우러진다. 야간조명과 20m 높이의 물기둥이 특징이며, 삼천포대교 야경과 남해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시는 운영 중 관광객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15일 주기로 총 4회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을 점검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에는 전담 근무자를 배치해 음악분수 작동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분수대 및 전기시설 안전점검, 안전난간 준수 안내, 관람객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다. 우천이나 강풍 등 악천후에는 즉시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