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여성민방위기동대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을지연습 대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정세 속에서 공직자의 국가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시민과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보 전문 강사가 '국제정세와 드론 위협 및 대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신종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 드론 공격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와 지역 사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대응 과제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했다. 지역 안보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여성민방위기동대원들도 다수 참석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민방위기동대원은 "막연하게 느끼던 안보 위협이 우리의 일상과 안전에 얼마나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깊이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론을 포함한 신종 위협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지역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밀양시 관계자는 "튼튼한 안보는 행정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여성민방위기동대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안보 의식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을 철저히 준비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