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7월 도내에서 유통되는 음료류 134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금속 검사에서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납(Pb), 카드뮴(Cd) 등 주요 중금속 오염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도내 11개 시·군 내 유통 중인 과·채음료, 탄산음료, 커피음료, 차음료 등을 대상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전체 134건이 안전 기준에 따라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도내 유통 음료류의 안전성이 적절히 관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검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음료 소비가 급증하는 시점에 맞춰 실시된 선제적 모니터링이다.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음료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함으로써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중금속은 자연환경이나 제조·가공 과정에서 식품에 미량 혼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이다. 기준치를 초과해 장기간 섭취할 경우 염증 활성화, 알레르기 반응,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철저한 상시 관리가 필수적이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 이미경 과장은 "기후 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맞춰 시기별 다소비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확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 식품에 대한 과학적 안전관리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