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손을 맞잡고 철도를 이용해 태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태백 체류형 개별관광객 지원사업'으로, 철도와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자유여행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태백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에 집중적으로 추진되며, 축제 방문객들이 철도를 이용해 태백에 머물면서 지역에서 소비하는 관광객을 많이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원 대상은 명확하다. 태백시민을 제외한 2명 이상 5명 이하의 개별관광팀이 조건이다. 단, 한국철도공사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태백시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면서 왕복 철도와 태백시 관내 숙박을 모두 예약한 관광객만 해당한다. 즉, 철도와 숙박을 함께 이용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지원금은 관광팀당 태백사랑상품권 8만 원이다. 지급 방식도 간편하다. 태백역에 도착한 관광객은 신분증과 숙박 예약내역을 확인받으면 그 자리에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받은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철도와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관광객이 태백에 더 오래 머물면서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와 협력해 다양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033-520-8375) 또는 태백시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033-550-208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