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지역 중소 유통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민간위탁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개모집 기간은 7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신청서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인천시가 중소 유통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센터 민간위탁 수탁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시는 물류센터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 지붕·외벽 도장 보수, 옥상 방수, 냉동·냉장창고, 화물용 승강기 등 시설 내·외부를 정비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을 선정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지역 중소 유통업체와 중소형 소매점포의 공동물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제물포구 제물량로24번길 19-29에 위치한 대지면적 2,446㎡, 연면적 2,411㎡ 규모의 3층 건물이다. 냉동·냉장창고와 랙 등을 갖춰 중소 유통업체들의 공동 물류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상품의 보관·배송·포장 등 공동물류사업, 상품 기획·개발 및 공동구매, 상품 전시, 유통물류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정보 수집·가공·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 유통업체의 물류 경쟁력과 자생력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자 중 ①종합소매업을 영위하는 50명 이상의 소매업자 또는 ②도매 및 상품 중개업을 영위하는 10명 이상 도매 및 상품 중개업자 단체다. 단체 등록 소재지 또는 주사무소가 인천이고, 단체구성원의 50% 이상이 인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비법인 사단이어야 한다.

공모 신청은 7월 22일 개최되는 사업설명회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한 법인 또는 단체만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인천광역시청 신관 소상공인정책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 유통업체와 소규모 점포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