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 8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6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개최해 폭염 취약계층 600가구에 전달할 여름나기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유보화 구청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이상기후로 심화되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이날 제작된 여름나기 키트는 삼계탕 등 보양식품을 비롯해 제습제, 해충퇴치제, 손선풍기, 냉감이불 등 혹서기 생활에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됐다. 성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과 영양 불균형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유보화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나눔과 연대가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