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용두동 자원봉사협의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손뜨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협의회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모여 수세미와 목도리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손뜨개 나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용두동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손뜨개로 만든 수세미와 목도리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전 중구 제공)

이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으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재료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지난 8일에도 협의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뜨개 제품을 완성했다.

제작된 수세미와 목도리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과정에서 차례대로 전달되고 있다. 봉사자들의 손길이 담긴 제품들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지고 있는 셈이다.

용두동 자원봉사협의회 최순자 회장은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뜨개 제품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온기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두동 윤양숙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모여주신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