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0일 오후 2시 창원 스펀지파크에서 청년 강연자 2명과 함께 '경남 청년 꿈 아카데미' 상설 토크콘서트를 연다. 도내 청년과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창업·취업 동기 부여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도내에서 꿈을 이룬 다양한 직업군 청년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강연자는 매료된청년들의 안병석 대표와 보틀북스의 채도운 대표다. 안병석 대표는 제1회 경남청년 성장스토리 콘테스트 도전상 수상자로, 진주에서 금실 딸기 재배 사업을 벌쳐 1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청년창업 후계농으로도 선정됐다. 강연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매료된청년들'의 대표로 활동하며 청년들과 함께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걸어온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채도운 대표는 같은 콘테스트에서 도전상을 받은 로컬 크리에이터다. 공기업에서 문화기획 경력을 쌓은 뒤 진주에서 독립 책방 '보틀북스'를 운영하고 있다. 책방지기 체험, 북토크, 명사특강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획해 제공하는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로컬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공유한다.
토크콘서트는 매회 강연 2회와 강연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도는 2월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창원 가로수길 스펀지파크에서 총 9회 행사를 연다.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동기 부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미영 경남도 청년정책과장은 "상설 토크콘서트는 지역에서 꿈을 이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더욱 많은 청년과 청소년이 경남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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