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가 운영한 '2026년 상반기 비만타파 운동교실'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참여 주민의 체성분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프로그램 만족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탄구보건소 비만타파 운동교실 참여자들이 3개월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은 감소하고 근육량은 유지하거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시 제공)
동탄구보건소 비만타파 운동교실 참여자들이 3개월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체지방은 감소하고 근육량은 유지하거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성시 제공)

동탄구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이 운동교실을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매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면서 지역 대표 운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동탄구 주민의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72.5%로 화성시 평균 71.0%보다 높았으며, 같은 해 시민건강증진체감도 조사에서도 보건기관 운동교실 운영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상반기 운동교실에는 관내 성인 54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연령대별로 세분화해 운영됐다. 20~59세 청장년층은 필라테스와 근력운동반에, 60세 이상 어르신은 건강댄스와 실버체조반에 참여했다. 전체 출석률은 84.4%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성분 분석 결과는 두 그룹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20~59세 참여자의 평균 체지방률은 33.7%에서 31.3%로 2.4%p 감소했다. 근육량은 유지되거나 증가했다. 60세 이상 참여자의 평균 허리둘레는 81.6cm에서 79.5cm로 2.1cm 줄어들었다.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2점으로 조사됐다. 참여자들은 "보건소 프로그램 덕분에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동탄구보건소는 상반기 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기수당 모집 인원을 기존 25명에서 35명으로 확대해 결석으로 인한 참여 기회 손실을 줄인다. 또 체계적인 비만 관리를 위해 BMI 25kg/㎡ 이상인 시민을 우선 모집하고, 신체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영양교실과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만성질환관리센터 등 보건소 내 다른 사업과도 연계해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이수영 동탄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비만타파 운동교실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 상태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