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가 왕길고가교 시선유도봉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7월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를 계기로 추진된 이 사업은 차량의 중앙선 침범을 방지하고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 검단구가 왕길고가교에 시선유도봉을 설치해 차량의 중앙선 침범을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했다. (검단구 제공)
인천 검단구가 왕길고가교에 시선유도봉을 설치해 차량의 중앙선 침범을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했다. (검단구 제공)

검단구는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와 합동점검을 거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교통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선유도봉을 설치함으로써 차량의 주행 경로를 명확하게 유도하고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한 것이다.

왕길고가교는 총 연장 590m에 달한다. 검단구는 이 중 기존에 시선유도봉이 설치되지 않았던 약 360m 구간에 새로 설치했다. 시선유도봉은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 동일 및 반대방향 교통류를 공간적으로 분리하고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해 위험구간을 사전에 인지하도록 하는 도로안전시설이다.

이번 설치를 통해 차량의 중앙선 침범을 예방하고 운전자에게 명확한 주행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검단구는 기대했다.

검단구 관계자는 "이번 시선유도봉 설치는 교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선제적 안전대책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