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시인을 초청한 신달자문학관의 세 번째 '작가초대석'이 지난 14일 북카페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거창군 군민 60여 명이 참석해 '인간의 외로움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시인의 강연을 들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신달자 시인이 다시 초청된 자리였다. 시인은 자신의 문학세계를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삶과 사람, 문학의 의미에 대해 나눴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뿐 아니라 거창의 문화와 문학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단체 기념 촬영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박도혜 거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신달자문학관은 시인의 문학세계를 알리는 공간을 넘어 문학을 통해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문학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달자문학관은 8월에 풀꽃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네 번째 작가초대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방학 기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글나래교실'을 운영하며, 앞으로 세대별 문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