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가 기간시설을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4개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올해 313억 원 규모의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22일 시청에서 열린 '2026년 인천클린공사협의회 환경개선사업 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유했다.

인천클린공사협의회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인천시와 주요 국가 기간시설을 운영하는 공사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제3단계(2025~2029년) 환경개선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오염물질 감축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정승환 시 환경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2025년도 환경개선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비롯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협의회 참여기관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606억 원을 투자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375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총 313억 원을 들여 환경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오염물질 배출시설 정비와 개선, 노후설비 보수,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비산먼지 관리, 수림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동시에 친환경 설비의 상시 운영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오염물질 저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4개 공사에 '대·중소기업 지역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사업' 참여 및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9월 4일 개최 예정인 '제7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인천은 공항과 항만, 수도권매립지 등 국가 주요 기간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대기환경 관리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천클린공사협의회를 중심으로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