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이병도)은 15일(수)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2026년 충남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학생과 교원, 기업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이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직업교육 정책 홍보를 통해 혁신 지구, 해외 현장학습, 도제학교, 충남산학융합원 직업계고 인력 양성사업 등을 소개했고,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남경제진흥원 등 관계 기관도 참여했다. 취업 준비 과정으로는 3분 진로 성향 확인, 직장인 첫 월급 사용계획, 10년 후 명함 만들기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기업 채용 전형도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박람회 전 서류전형을 통과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 면접을 진행하여 신속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서부발전, 디비하이텍, 로쏘 성심당, 트라닉스 등이 채용 상담에 참여했고, 하나마이크론,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네패스 등 29개 기업이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이러한 채용 절차 간소화는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기업을 충분히 검토하고 선택할 수 있었으며, 기업체는 채용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인재 확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이병도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확실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 체계를 한층 더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