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16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및 경기도 소통협치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도 재정난을 이유로 잠정 보류된 '2026 공익활동페스타'의 정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의회 승인을 받은 예산사업이 일방적으로 보류되는 상황을 강하게 우려한 결과다.

2026 공익활동페스타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인 경기도의 대표 공익 행사다. 도민과 공익활동단체, 공공기관이 함께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민사회를 활성화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민들이 공익활동을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참여자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행사는 이미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정받아 의회의 예산 승인까지 마친 사업"이라며 "집행부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사업을 보류하거나 예산을 삭감하고자 한다면, 일방적인 결정에 앞서 반드시 의회와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 소통협치관 관계자는 "현재 도의 재정 여건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해당 사업비 지출을 보류하고 9월 감액 추경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사의 중요성과 공익단체 활동이 도정 효율성에 기여하는 바를 부서 차원에서도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익활동의 가치를 도내에 확산하는 핵심 사업인 만큼, 의회에서 승인된 예산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도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