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와 대전시교육청이 7일 경계선 지능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기 발견과 진단 체계 구축부터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보 공유체계 구축까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일반적으로 '느린학습자'라고 불린다. 지적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에 있는 학생들로, IQ 71~84 범위의 낮은 인지능력을 가진 이들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잡기로 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네 가지다. 첫째,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발견과 진단 체계를 구축한다. 둘째,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한다. 셋째,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생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넷째,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환류해 개선해 나간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 개인의 특성과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