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23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선포식'을 열었다. 서구는 지난 2021년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올해 6월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아동 권리 기반 행정 체계와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전 서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고 23일 구청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고 23일 구청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전 서구 제공)

선포식에는 전문학 서구청장, 강정수 구의회 의장, 조성만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장 등 아동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대한민국 아동총회 대전·세종 대표 아동·유아 등 1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위단계 인증 선포, 아동과 함께하는 희망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아 및 아동 대표가 함께 참여해 아동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한다는 아동친화도시의 의미를 나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법·제도, 아동 참여, 정책, 예산, 권리 교육, 지역사회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서구는 2019년 3월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와 연계한 아동 권리 교육과 아동 참여 활성화, 정책 협력 등을 추진하며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전문학 청장은 "상위단계 인증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동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새로운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