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8월 13일 오후 2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민선 9기 45개 공약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45개 공약의 총사업비 규모는 1조 1,033억 7,600만원에 달한다. 시는 이를 해양경제·책임행정·미래산업·관광문화·교육복지·안심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누고, 실행형 11건, 관리형 8건, 전략형 26건으로 분류해 관리한다.
보고회는 공약을 단순한 사업목록으로 두지 않고 임기 내 구체적 성과 기준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둔다.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공약 주관 부서장이 참석해 각 공약의 실현 가능성, 재원 확보방안, 연차별 추진일정, 행정절차, 예상 문제점과 대응방안 등을 종합 점검한다. 특히 장기간이 소요되거나 정부계획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최종 완료 시점과 별개로 임기 내 달성할 단계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시민 의견 수렴도 강화한다. 지난 7월 10개 동에서 진행한 시민소통간담회에 이어 8월 11일부터 운영 중인 '열린시장실'을 통해 접수되는 시민 의견 중 공약 및 주요 시정과제와 연계할 사항을 소관 부서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정학 시장은 "공약은 발표하는 것보다 어떻게 실행하고 결과로 보여드리느냐가 중요하다"며 "45개 공약마다 임기 내 책임져야 할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재원과 추진여건을 꼼꼼히 따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고회 이후 시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공약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공약별 추진상황과 연차별 목표 달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공약 수립부터 이행, 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