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시민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정학 시장이 천곡동과 부곡동을 시작으로 북삼동, 삼화동 등 10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의 생활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인 행사를 벗어나 현장에서 지역의 문제와 해법을 함께 찾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일방적인 시정 설명보다 시민의 질문과 제안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현장 대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분야별로 분류해 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생활불편은 신속히 조치한다.
시민과의 소통은 간담회 이후에도 계속된다. 동해시는 관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미 '시장에게 바란다' 시민소통함을 설치했다. 시민 누구나 생활 속 불편사항, 시정 제안, 지역 발전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8월 11일부터는 시청 본청 1층에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 이곳은 시민이 시장과 직접 만나 건의사항과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창구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시 홈페이지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해시는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예산이나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 검토과제로 관리해 향후 정책과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소통 → 상시 제안 → 시장 직접 면담 → 정책 환류'로 이어지는 시민참여 행정 체계를 구축한다.
이정학 동해시장은 "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목소리가 실제 행정과 정책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고, 언제든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통로를 열어두며, 제안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답하는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