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관내 2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초도순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구청장이 모든 동을 찾아 지역 주민과 처음 대면해 현안을 듣고 앞으로의 구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순방은 '이청득심(以聽得心), 구민과 함께하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청득심은 '귀를 기울여 들으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의미의 한자 성어로, 주민의 목소리에 성실하게 경청하며 이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담아내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의 철학을 담고 있다. 전문학 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주민과의 직접적 소통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순방은 그러한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첫 번째 의미 있는 성과다.
순방 기간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겪고 있는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를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주차 환경 개선, 행정복지센터 신축, 주민 공유공간 조성, 황톳길 정비,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들이 전달됐다.
전문학 청장은 '구민주권'을 행정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주민이 구정의 진정한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생활 속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소통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을 통해 수렴된 민원 중 즉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행동에 옮길 방침이며,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추진 방향과 절차를 상세히 설명해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문학 청장은 "이번 초도순방은 주민과 함께 서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완성되는 구민주권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