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23일 오후 7시 장충단공원과 남산 북측순환로 일대에서 65세 미만 구민 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달리기 특강 '러닝의 정석'을 운영한다. 참가자의 운동 수준에 따라 초급 2개반과 중급 1개반으로 나누어 각 30명씩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달 15일 열린 '부상 방지 테이핑 교육'에 이은 두 번째 달리기 특강이다. 30분 이상 계속 달리는 프로그램 특성상 참가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했으며, 초급반과 중급반 모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초급반은 1km당 7~8분대 속도로 걷기와 달리기를 반복한다.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해 국립극장을 거쳐 남산 북측순환로 3km 구간을 왕복하며, 부상 없는 바른 자세를 익히고 완주의 성취감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급반은 5km 이상 쉬지 않고 뛸 수 있는 구민이 대상이다. 동국대학교 옆 남산 진입 계단을 활용한 오르막 훈련을 포함해 총 6km 구간을 달린다. 효율적인 호흡법과 지구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각 반에는 주강사와 보조강사, 진행 요원이 동행한다. 중구청 직장동호회 '낭만 너!' 소속 회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전 관리를 돕는다.
우천 시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이 취소될 수 있으며, 변동 사항은 당일 오후 신청자에게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언제나튼튼센터(02-3396-6372, 63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밤 남산의 쾌적한 자연 속에서 올바른 운동 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생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의 '언제나튼튼센터'는 지난 3월 을지누리센터 9층에 개관한 통합 건강관리 공간이다.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영양 상담을 제공하며, 구민들의 일상 속 체계적인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