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13일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1일 열대야주의보에 이어 12일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김정남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폭염 대응 관련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폭염·열대야 현황과 향후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독거노인과 건설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 대책을 비롯해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현황, 폭염대책비 집행 상황 등 주요 대응 과제들을 면밀히 살폈다.
원주시는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폭염 상황에 따라 운행 권역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의 운영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밀착형 안전망을 구동해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무더위쉼터에 대해서는 운영 시간과 냉방시설 가동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