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청소년들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지역 예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담빛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참여예산기구 제6차 정기회의와 연계해 '2026년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담양군이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세금과 예산 개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교육했다. (전남 담양군 제공)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세금과 예산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예산이 만들어지고 쓰이는 전체 과정,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미와 절차, 지역사회 문제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제안하는 방법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학습했다.

담양군은 현재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 중이다. 공모 규모는 군정 현안 해결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정책사업 6억 원과 읍·면 단위 지역참여사업 12억 원으로 총 18억 원 규모다. 제안은 7월 27일까지 접수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예산 과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