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1인가구 지원시설 '힐링스페이스'의 개소 3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7월 25일 개최한다. 시장 신상진은 1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공연과 특강, 전시, 체험을 아우르는 종합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원구 하대원동의 힐링스페이스와 성남동 도담길의 청년창업 점포 3곳에서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힐링스페이스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3주년 기념식을 연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의 '힐링콘서트', 3년 운영 성과 보고, '싱글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한 특강이 프로그램을 채운다.
1층 임시 전시장에는 1인가구 동아리의 활동사진과 영상, 목공·도예 작품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7개로, 힐링스페이스에서는 동양 부채 그림 그리기(20명), 손 글씨(20명), 스마트폰 나무 거치대 만들기(20명), 컬러 접시 만들기(10명)가 열린다. 도담길 청년창업 점포에서는 힐링 도장 만들기(20명), 식물 장식 소품 만들기(20명), 그림엽서 그리기(20명)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성남시 거주 1인가구 총 1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7월 22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받으며, 프로그램별 선착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힐링스페이스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스페이스는 지난 2023년 7월 18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 전체 38만3004가구 중 35.1%를 차지하는 1인가구 13만4409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직원 4명이 상주하며 휴식공간 제공, 심리상담, 동아리 활동 지원, 인문학 강좌, 공유 부엌 등을 운영 중이다. 방문객은 2024년 2320명에서 지난해 5659명으로 늘었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학교에 다니는 19~75세 1인가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 수요일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문의는 여성가족과 1인가구지원팀(031-729-175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