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정상화와 적기개통을 목표로 구성한 '민·관·정 협의체'의 첫 전체회의를 8월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박찬대 시장을 비롯해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 시의원 3명, 주민대표 8명, 각계 전문가 11명, 관련 공무원 12명 등 총 36명의 위원이 참석해 사업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모았다.

회의는 협의체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찬대 시장의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추진 현황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어 향후 사업 정상화를 주도할 4개 분과의 분과장을 선출하고 협의체의 주요 운영수칙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었다.
협의체는 현안 대응을 위해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공정관리분과는 개통시기 분석과 공기단축방안을 검토하고, 전동차대응분과는 전동차 제작공정을 점검하고 대체차량 확보 방안을 자문한다. 재정행정지원분과는 국·시비 예산의 적기 확보와 계약 분쟁 해소를 담당하며, 교통대책분과는 대체 교통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 여부를 점검한다.
협의체의 지도부 구성도 강화됐다. 행정부시장(향후 임용 예정)과 이성욱 한국시설안전연구원장이 공동 단장을 맡았다.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이 정책자문위원으로 합류했고, 정희윤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이 자문관으로 참여해 정책적 추진력과 전문 기술력을 강화했다. 시의원 및 주민대표, 전문가, 관련 공무원들도 각 분과에 고르게 배치되어 실효성 있는 대책 도출을 추진한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킥오프 회의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 정치권과 행정기관이 원팀으로 뭉쳐 청라 연장사업의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굳건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법리적·기술적 테두리 안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정 단축안을 도모하고, 현장의 물리적 시공 한계 및 공정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여 조속한 사업 정상화와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