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지하도상가에 조성된 '청소년 하모쉼터'를 방문해 내부 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이 시설은 지하도상가 B구역 34호(면적 52㎡)의 유휴 공실을 활용했다.

청소년 하모쉼터의 주요 시설은 두 가지다. 첫째, 대형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디지털 멍때리기 존'은 불멍과 물멍 영상을 보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둘째, '감정공유 게시판'은 아날로그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낙서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다.
진주시는 이 공간을 지하도상가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기존 청소년 문화공간 '댄스미러룸(JDM)'과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J-ARENA)'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를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찾는 문화·힐링 거점으로 확립하고,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