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1차 시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위원회는 40여 건의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해 제안했으며,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울산 북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1차 시민위원회를 열어 40여 건의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울산 북구 제공)
울산 북구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1차 시민위원회를 열어 40여 건의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했다. (울산 북구 제공)

지난해 구성된 제11기 시민위원회는 4개 분과에 8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주민의견을 수렴한 사업을 제안하고, 사업부서의 신규사업 요청건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북구는 2005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70건(12억 6천만원)이 예산에 반영되어 부서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제안과 참여는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이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이어진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