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에 대응하고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1일 가뭄·폭염 대응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읍·면별 가뭄·폭염 상황과 주요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국실과소장과 14개 읍·면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가뭄·폭염 상황을 공유하면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신안군은 가뭄 대응을 위해 읍·면별 저수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다.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양수기 등 가뭄 대응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수지·관정·간이양수시설 등 용수공급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폭염 대응으로는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 농업인·어업인·염전 종사자 등 야외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한 만큼,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등 폭염 예방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와 양수기 지원 등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주민들께서도 한낮 무더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