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8(CES 2028)'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9월 4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2026년 1월 현장을 직접 방문한 신계용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이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정보기술 전시회로, 인공지능(AI), 건강관리, 교통수단, 가정 원격 제어, 로봇 등 첨단 기술과 신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8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참가 의향 기업과 지원 필요 사항을 파악한 뒤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통합한국관' 또는 '경기도관' 같은 단체관 참가를 검토 중이며,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전시 공간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통역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9월 4일까지 과천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확인하고 사전 수요조사 설문지를 작성해 이메일(camelon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 결정은 지난 2026년 1월 신계용 시장이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들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CES 2026을 직접 참관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시장은 당시 현장에서 과천시 미래 산업 정책 방향을 모색했으며, 국제 기술 기업들의 혁신 전략과 산업생태계 운영 동향을 살펴봤다. 이번 수요조사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려는 구체적 후속 조치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국제 시장 진출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