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4일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 방문을 받아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핵심 인프라 구축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이날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열린 점검에는 참여 기업과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동석해 사업 협력 체계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를 시찰하며 핵심 인프라 구축 현황을 확인했다. (전북 부안군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를 시찰하며 핵심 인프라 구축 현황을 확인했다. (전북 부안군 제공)

현장 방문단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는 수소도시 구축 사업 전반을 보고받은 뒤, 2025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사업으로 준공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스테이션을 직접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생에너지 연계 계획, 수소 배관망 구축 현황, 통합안전운영센터 구축 등 핵심 과제들을 공유하며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부안군은 태양광과 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수소의 생산부터 이송, 활용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에너지 자립형 수소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참여기관·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지역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대건설, 한전 계열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