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8월 7일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안심뉴타운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과 기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이 실제 사업 단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으며, 2028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가 신세계사이먼·미국 사이먼프라퍼티 그룹·대구도시개발공사·동구청과 안심뉴타운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 및 기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청 제공)
대구시가 신세계사이먼·미국 사이먼프라퍼티 그룹·대구도시개발공사·동구청과 안심뉴타운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 및 기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청 제공)

이날 계약식에는 신세계사이먼, 미국 사이먼프라퍼티 그룹, 대구도시개발공사, 동구청이 참석했으며, 강대식 국회의원과 이재숙·김정민 대구시의원도 함께했다.

안심뉴타운 부지는 과거 연탄공장이 밀집했던 안심연료단지로 인해 수십 년간 환경문제로 주민 불편이 지속됐던 지역이었다. 2015년부터 연탄공장 이전과 신도시 조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동구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유통시설 유치가 지연되면서 당초 기대했던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으로 안심뉴타운은 주거 기능에 더해 쇼핑·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 생활공간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이번 토지매매계약으로 사업은 계획 단계를 벗어나 실행 궤도에 올랐다. 대구시는 동구청과 대구도시개발공사 등과 원스톱 기업지원 협의체를 꾸려 인허가, 교통대책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인 반야월로 율하교 동편네거리의 우회전 차로 도로 확장공사와 입체화 사업도 병행한다. 대구외곽순환도로(4차순환선)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이 계획대로 완성되면 경제 파급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 입점으로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된다. 쇼핑과 외식, 문화·여가, 숙박이 연계된 복합 기능을 갖추면서 대구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동부권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며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선보여 대구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착공부터 준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신세계사이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