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전국적 기온 상승에 따른 폭염주의보 발효에 대응해 시민 건강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방위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 체제의 거제시는 '폭염대응 점검 TF팀'을 운영하며 총괄상황 대응반, 건강관리 지원반, 현장 점검반 등으로 세분화해 폭염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거제시가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무더위 쉼터, 그늘막 설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 제공)

시는 특히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부를 집중 확인하고 재난대응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고온에 약한 계층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과 도서관 등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며, 주민센터와 복지관, 고현시장 등 22개소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도심 보행 환경개선과 체감온도 저감을 위해서는 고정형 그늘막 24개소와 스마트 그늘막 67개소를 설치했으며, 쿨링포그와 살수차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시설 확대는 시민들의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폭염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농축수산 분야의 고수온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가축 영양제를 구입해 배부하고, 양식어가에는 액화산소와 면역 증강제를 공급해 가축과 수산물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려 하고 있다.

거제시는 시민들이 폭염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6대 행동요령을 강조하고 있다. 무더위 기상상황 확인,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야외활동 시 신체노출 최소화,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 충분한 수분섭취, 가족이나 이웃의 안전 살피기 등이다. 이와 함께 폭염예방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보낼 수 있도록 범시민적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