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1일 이 계획을 공식화하고 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가 직면한 상황은 이중고다. 경기 침체와 물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소비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 확대 추세 속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고객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경영안정 지원과 소비 촉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천시는 상반기에 소상공인의 고정비와 경영안정을 위해 13억 9천만원을 지원했으며, 고용장려 청년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29억 3천만원을 투입해 경제회복과 일자리 확충에 힘썼다. 이제 후반기 대책으로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구체적 전략은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사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빈점포 재생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계층별 일자리 지원과 지역 정착 강화에 나선다.
총 24개 분야의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이 중 경제회복 관련이 15건, 일자리 확충이 9건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활성화에 행정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