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2일 오후 3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 기업용지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양·과천 지역 기업 90여 개사가 참석해 향후 입주 조건과 공모 방식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기업용지에 대해 지역 기업들에게 사전에 알리고, 실제 입주 수요와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참석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용지 공급 계획 및 공모 조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일원(15만1천여㎡)에 복합환승시설,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도시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양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현재 진행 중이다.
기업용지 가운데 시가 공급하는 도시지원시설은 내년 상반기에 공모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 입주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용지 공급 시기, 공모 방식, 입주 가능 업종 등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인덕원 일대는 지하철 4호선과 향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포함해 총 4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4중 역세권'으로 재탄생한다. 사업지구 내 복합환승시설이 더해지면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 거점이 될 전망이다.
사업지구 내 복합환승시설과 도시지원시설에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미래혁신기업과 강소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청년 창업 교류·연구공간 및 비즈니스 지원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뛰어난 입지와 교통 인프라를 갖춘 광역 거점이자 직장·주거·문화가 어우러지는 콤팩트 도시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에 확인한 기업들의 관심에 부응해 기업이 들어설 자리를 인덕원에 그치지 않고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사 부지와 안양종합운동장 일원 등 다른 부지도 개발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기업용지를 꾸준히 공급해 안양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