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은 5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지침을 지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시장은 대응 부서와 읍면동에 7가지 핵심 지침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첫째는 폭염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시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둘째는 옥외 및 논밭 근로자의 작업을 중단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다.
셋째 지침은 공사장, 지역 5일장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읍면동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위험 요소를 예찰하고 점검하는 것이다. 넷째는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여 시민들이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며, 다섯째는 마을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것이다.
여섯째는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보고하고 안일한 판단을 금지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 시 발주 관급공사 현장에서 즉시 '작업중지'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기형 시장은 "폭염은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공직자들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이번 대책회의 직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홍보와 현장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