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5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야영장, 경로당, 배수펌프장, 대형 공사장 등 재난 취약시설을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통영시가 지난 5일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야영장·배수펌프장·공사장·경로당 등 재난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가 지난 5일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야영장·배수펌프장·공사장·경로당 등 재난 취약시설을 점검했다. (통영시 제공)

강석주 통영시장은 풍수해 취약지역과 폭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야영장에서는 배수로 정비 상태, 기상특보 시 이용객 대피 안내체계,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점검했다.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피 안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주체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북신배수펌프장 현장점검에서는 배수펌프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전기·기계설비, 수문 작동 여부 등을 검토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도 주문했다. 대형 공사장을 방문해서는 배수시설 관리, 토사 유출 방지대책, 근로자 폭염 예방조치 등을 점검했다. 공사장에서의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위험요인의 사전 제거와 기상 상황에 따른 작업 중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 차원에서 경로당도 방문했다. 냉방기 작동 여부, 무더위쉼터 운영상황, 생수·응급물품 비치 상태, 어르신 건강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 폭염 3대수칙(물, 그늘, 휴식)을 안내했다.

강석주 시장은 "여름철 재난은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영장 등 풍수해 취약시설은 물론, 경로당과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무더위쉼터 운영 등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