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중학교 4-H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8월 4일 구리시청 시장실에서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수박과 고추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구리시가 올해 추진하는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환경 실천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중학교 4-H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수박과 고추를 구리시청에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구리시 제공)
삼육중학교 4-H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수박과 고추를 구리시청에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구리시 제공)

삼육중 4-H 환경동아리는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텃밭을 조성하고, 화학비료 대신 퇴비를 사용하면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을 펼쳐왔다.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물을 주고 가꿔 수박과 고추를 수확했다. 이들이 함께 준비한 옥수수와 삼육두유는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학생들의 고사리손으로 일궈낸 수확물이 어떤 선물보다 값지고 의미가 깊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환경 사랑을 실천하고 모범을 보여줘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시에서도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환경동아리 활동과 생태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이번 환경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향후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주제의 청소년 환경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