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완주부군수가 지난 15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봉동교 하상도로와 고산면 어우지구 배수펌프장을 찾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 부군수는 침수 위험이 높은 하상도로와 배수펌프장의 실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폭우 등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량 통제와 배수 시설 가동이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여부에 중점을 뒀다. 하상도로의 침수 위험도와 배수펌프장의 운영 능력을 확인하면서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확인한 것이다.
완주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이어가며 집중호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훈 부군수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된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는 사전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