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민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플랫폼 '탄소모아 탄탄e'를 본격 운영한다. 걷기,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 컵 사용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앱으로 인증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시민참여형 시스템이다.

순천시가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 '탄소모아 탄탄e'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남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 '탄소모아 탄탄e'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남 순천시 제공)

'탄소모아 탄탄e'는 시민이 생활 속 녹색활동에 참여한 뒤 QR 인증, 영수증·사진 업로드 방식으로 실적을 등록하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구조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지만, 예산 소진 시 전환이 제한된다. 만 7세 이상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및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민 인증을 완료하면 즉시 활동을 인증할 수 있다.

포인트는 1인당 연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만 7세 이상 14세 미만 사용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며, 포인트 적립은 가능하나 지역화폐 지급은 제한된다.

인증 가능한 녹색생활 실천항목은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배달음식 일회용품 미사용, 다회용컵 사용, 환경캠페인 참여, 로컬푸드 구매, 친환경농자재 사용, 개인정원 가꾸기, 농업용 시설 에너지 절감 등 총 10가지다. 다만 대중교통 이용 항목은 현재 시스템 정비 중으로, 향후 시스템 개선이 완료된 후 인증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행정의 정책 추진만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함께할 때 실현된다"며 "'탄소모아 탄탄e' 출시를 통해 시민이 쉽고 즐겁게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순천시청 기후에너지과(061-749-576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