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총무과 이승혁 주무관이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킨 공로로 지난 30일 창원중부경찰서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권순기 교육감이 이를 공직자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12일 새벽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대에서 흉기를 든 사람이 주변 시민을 위협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당시 현장에는 많은 시민이 있어 추가 피해의 우려가 컸다. 이 주무관은 함께 있던 시민들과 즉시 협력해 가해자의 위협 행동을 제지하고 흉기를 빼앗아 상황의 확대를 막았다. 이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통제하고 가해자를 안전하게 인계해 사건을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함께 대응한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센터장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현재 창원주짓수아카데미 소속 주짓수 경남도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훈련을 통해 익힌 침착한 판단력과 신체 능력이 긴박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표창은 공직자가 근무 시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다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주무관은 "당시에는 주변 시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시민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순기 교육감은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시민 보호에 나선 이승혁 주무관의 용기와 책임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수상은 공직자가 일상에서도 공동체의 안전과 공익을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