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폭염에 따른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이 지난 7월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데 따른 조치다.

울산소방본부가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 위험에 대응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울산광역시청 제공)
울산소방본부가 폭염으로 인한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 위험에 대응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울산광역시청 제공)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소방청은 선제적인 화재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경계' 단계의 화재위험경보를 발령했다.

울산소방본부는 경보 발령 기간 동안 다층적인 대응에 나선다. 먼저 화재안전중점관리대상시설과 노후 주거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상담과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 시민들이 전기화재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와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부 협력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울산시, 구·군 등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폭염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울산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전기화재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장시간 연속 사용을 자제하고, 여러 기기를 한 콘센트에 꽂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금해야 한다. 또한 노후되거나 손상된 전선은 물론 오래되고 고장 난 전기제품도 수시로 점검하고 조기에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화재예방수칙을 실천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